김솔희의 댄스어택은 엠넷 댄스서바이벌 '댄싱 9'의 시즌 2를 앞두고 펼쳐졌다. 누구나 춤출 수 있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취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고, 춤추는 장면을 모은 영상으로 제작됐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부터 거리에서 서점에서 책을 고르던 중년의 남성,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10대 등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함께 춤추는 모습은 온라인 영상을 통해 퍼져나가며 춤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김솔희는 명동, 홍익대학교 인근, 신촌, 광화문, 종로 인사동 등 서울 번화가로 나섰다. 에너지 넘치는 몸짓으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춤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촬영 당일 영하의 날씨 속에 이른 오전부터 도전에 나섰지만 약 9시간 동안 200여명의 시민과 함께 다양한 춤을 추면서 추위도 너끈히 녹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댄싱 9' 시즌 1에서 파워풀한 크럼핑으로 주목 받았던 김솔희를 알아보는 시민들이 많아 금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솔희가 친근하게 다가가 그들에 맞는 방식으로 춤의 대화를 시작하자 시민들은 말춤, 관광버스춤, 셔플댄스 등 다양한 춤으로 화답했다.
김솔희는 "기대했던 것보다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누구나 춤을 통해 금새 하나되고, 흥겹게 몸을 흔들 수 있었던 시간을 통해 춤의 매력을 다시 한 번 경험했다"고 밝혔다.
한편 '댄싱 9' 시즌 2는 오는 4월 4일 (금) 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공식 홈페이지(www.댄싱나인.com)와 엠넷스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오는 3월 15일 서울 KBS 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그리고 다시 서울로 이어지는 공개테스트에 순차적으로 도전하게 된다. 공개테스트에서는 총 17곡의 지정곡 중에서 원하는 장르 1곡을 선택해 공연을 선보이고, 지정곡 무대를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이 자유곡으로 다음 단계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이수아 연예팀 기자 2sooa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