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유한킴벌리는 350억원 규모로 확대될 ‘어린이용 안심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굿나이트 어린이용 안심팬티’는 시중 제품 중 최초로 남아용과 여아용으로 구분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속옷 같은 친근감과 성별 취향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착용감 측면에서도, 탈부착 테이프를 많은 움직임에 자극이 거의 없도록 개선하고 샘방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어린이용 안심 속옷’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 사이즈는 중형(17~32Kg, 4~8세) 24매입과 대형(29~44Kg, 8~12세) 20매입으로 구성됐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국내 4~12세 어린이 중 수면 중 잠자리에 실례를 하는 아이들의 비중이 9.7%에 달한다. 이에 따라 2010년 4%에 불과했던 어린이용 안심팬티 사용률이 지난해 16%까지 늘어났다.

이는 야뇨증상이 누구가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런 일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녀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숨기기 보다는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미국의 어린이용 안심팬티 시장규모는 2억5000만달러에 달한다”며 국내에서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에는 약 7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야뇨증상이나 안심팬티 ‘굿나이트’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은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 샘플도 받아볼 수 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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