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서동철기자]  “성남시 원도심을 철거가 아닌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불어 넣겠다.”

성남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아주대 교수,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문화재단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모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도시재생 특별법과 선도지역 개요,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과 추진방안,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구상(안) 등을 설명하고, 시민 고견을 들어 국토교통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2017년까지 4년간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에 지방비를 포함한 200억원으로 성남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성대로를 중심으로 수정로 상권 활성화 사업, 1공단 공원화사업, 단대동 맞춤형정비사업, 논골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연계해 개발할 방침이며 이를 위한 전담조직(가칭:도시재생정책센터)을 설치 운영한다.

성남시는 공청회를 통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접수일인 3월 14일까자 지정요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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