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신년 계획에 빠지지 않고 꼭 들어 있는 장기간•단기간 다이어트, 하지만 아무리 굳은 결심으로 시작해도 석 달을 지키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작심삼일을 타파하고 싶다면 3일마다 한 번씩 계획을 세우면 된다는 말이 있듯, 새 봄을 맞아 새로운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지키다 보면 어느새 날씬한 몸매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봄에 어울리는 상큼한 과일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 딸기, 저칼로리에 비타민C 풍부
1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딸기는 봄맞이 과일 다이어트에 더 없이 제격이다. 특히 잘 알려져 있듯 비타민C가 풍부한 것은 물론 100g당 27kcal밖에 되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단, 다이어트를 위해 딸기를 사러 갈 때에는 꼭지 부분까지 붉은 빛이 돌며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띄는 것으로 고르도록 한다. 또한 물에 30초 이상 담가둘 경우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빠져 나오게 되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 사과, 포만감과 정장 작용 탁월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다. 조금만 먹어도 금세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소장, 대장 안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정장작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사과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소화에도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려 식욕 억제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바나나, 붓기 배출에 효과적
바나나 역시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배변 활동을 촉진하므로 변비에 효과적이다. 또한 사과의 4배에 달하는 칼륨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붓기를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소화불량 및 복부지방 축적,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장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도 탁월하다. 하루 세 끼 중 아침에만 바나나와 물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스위치 다이어트(www.switch-diet.com) 전문가는 “과일이 다이어트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과일 원푸드 다이어트보다는 평소 식단의 일정량을 과일로 대체하며 무리 없이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보다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스위치 다이어트는 칼로리 흡수를 억제해 굶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살이 빠질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며 일정 기간 꾸준히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탄력 있고 슬림한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