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쇼트커트로 파격변신

 
 
화제의 중심 아이돌, 에프엑스 ‘설리’가 파격 쇼트커트로 또 한 번 이슈를 몰고 올 예정이다.

설리는 일본 원작 만화인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씩씩하고 당당한 소녀 ‘구재희’역을 소화하기 위해 쇼트커트에 도전했다.

설리는 그동안 대만, 일본에서 선보였던 여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남장 미소녀를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고수하던 긴 머리를 과감하게 잘랐다. 쇼트를 하기 전에 의지를 불태웠던 설리는 막상 자르고 나서 60cm가량 잘려나간 머리카락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설리가 맡은 ‘구재희’는 높이뛰기 경기를 인연으로 자신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태준(민호)를 만나기 위해 남장 여자로 위장한 체고 전학생을 열연한다.

한국 구재희 vs 일본 아시아

▲ 설리(왼쪽) 호리키타 마키(가운데) 마에다 아츠코(오른쪽)
▲ 설리(왼쪽) 호리키타 마키(가운데) 마에다 아츠코(오른쪽)

일본판 ‘아름다운 그대에게1’의 여자주인공 미즈키는 일본 배우 ‘호리키타 마키’가 연기했다. 머리를 잘라도 돋보이는 미모가 오히려 방해가 될 정도로 ‘한 미모’하는 전업 배우다.

시즌1의 큰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시즌2가 제작 되었는데 시즌2의 주인공은 인기 걸그룹인 AKB48 팀A의 ‘마에다 아츠코’가 맡았다. 시즌2와 비슷한 이야기 구조로 비교를 면할 수 없었지만 개성있는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을 만나기 위해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소녀 구재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청춘 판타지 로망스로 SBS TV 수목드라마 ‘유령’의 후속으로 방영된다. 설리를 비롯해 샤이니의 민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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