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어느덧 일교차 심해지고 코끝이 싸 해지는 봄 특유의 기운이 스멀 스멀 곁으로 찾아왔다. 당장 두텁고 무거운 옷을 털어버리고, 마음과 몸은 이미 봄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을 터. 그대의 올 봄 액세서리는 파스텔이다.
■ 가방 모델 상큼해졌다! 수지vs박신혜vs고준희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여신들만 한다는 주얼리 광고모델을 비롯해 빈폴 아웃도어에 이어 빈폴 액세서리까지 접수했다. 특히 이번 봄 가방 화보에서는 팔색조 매력을 담아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톡톡 터지는 상큼한 매력부터 아찔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도도한 눈빛까지 다양한 표정을 화보에 담아 로맨틱 영화의 주인공을 보는 듯한 매력을 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화이트 티셔츠에 핑크 헤릿백을 매치한 사진에서는 남심을 자극하는 도도한 표정과 함께 명품 각선미로 눈길을 끌었으며,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스카이블루 컬러 가방을 매치한 사진에서는 ‘국민 첫사랑’의 순수한 매력을 어김없이 인증했다.
패셔니스타 고준희는 LA에서 빨간 립스틱에 도회적인 미모를 발산했다. 쿠론의 뮤즈로 발탁된 고준희는 잇 백으로 주목 받는 레드 다인백을 비롯해 베스트셀링 제품인 다인백의 뉴 화이트 버전 등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쿠론의 2014 봄여름 제품들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특히 패치 재킷에 레드 다인백을 매치한 사진에서는 과감한 스모키 메이크업에 레드 립스틱을 바르고 아찔한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으며, 패치 레깅스처럼 다소 소화하기 어려운 스타일의 의상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톱 모델 못지않은 포즈를 선보였다.
박신혜는 상속자들에서 보여줬던 순수하고 청순한 고교생을 잠시 벗어 던지고 도도한 눈빛 발산하며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 등극을 예고하고 나섰다. 화제가 됐던 화보 컷 속에 박신혜는 모던&시크 콘셉트에 맞게 강렬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피스, 옐로우 블라우스에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는가 하면 미니멀한 화이트 드레스, 블랙 투피스 등 시크하고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박신혜는 기존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브루노말리 화보 속에서 모델 못지 않는 과감한 포즈와 함께 숄더, 토트, 백팩 등 다양한 스타일의 백을 자유자재로 연출하며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의 탄생을 예고했다. ■ 전지현, 이민정! 유부녀 패셔니스타가 선택한 가방은?
‘빈치스벤치’의 뮤즈 배우 이민정은 비비드한 색상, 유니크한 컬러 블록 등 빈치스벤치의 다채로운 핸드백을 트렌디하게 소화해 내며, 그윽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으로 매 컷마다 프로페셔널한 연기력을 발휘해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녀가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빈치스벤치는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풍미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성을 모토로, 이탈리아의 문화적 코드를 국내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 한 토털 패션잡화 브랜드다. 2014 SS 컬렉션에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성에서 비롯된 ‘ART’를 키워드로 창조적인 디테일로 세련미를 추구하며, 과감한 컬러 플레이로 화려함을 더했다. 특히 ‘COLOR’를 메인 테마로 제품 라인마다 특색 있는 컬러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드라마 '별그대'에서 패셔니스타로 활약 중인 전지현. 그녀의 아이템은 매번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그녀가 화보로 선보이고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빅백은 루즈앤라운지 제품으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V패치 된 독특한 디자인의 백을 들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어떠한 스타일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는 전지현의 타고난 비주얼과 시크한 눈빛이 한층 더 깊어진 매력을 부각했다.
■ 레트로풍 스퀘어 라인으로 반듯하고 카리스마 있게!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유난히 스퀘어 라인이 인기다. 반듯하게 정돈 된 듯 한 분위기를 주며 실제 소지품 정리도 쉽다. 가죽소재에 형태가 정확하며 이번 시즌에는 파스텔, 비비드, 네온 등 다양한 컬러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스퀘어 백은 오피스룩 뿐만아니라 빈티지 캐주얼풍 의상에도 잘 매치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