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케이패션의 부상과 함께 국내 패션 기업들의 글로벌화가 해를 거듭하면서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장민영 디자이너의 드민(DEMIN)이 있다.

지난 달 밀라노의 럭셔리 컨셉 스토어인 엑셀시오르 안토니아(Excelsior Antonia)에 입점한 것. 이는 지난 해 초 진출한 홍콩 아이티(IT)를 시작으로 25번 째 해외 유명 셀렉트 숍 진출이다.

드민은 건축학적인 디자인과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며 굿 센스를 가진 도시 여성들의 세련된 감성을 대변하며 사랑 받아 온 브랜드로 이번 시즌 세계 탑 5 안에 드는 유명 편집숍 엑셀시어가 인정한 ‘가장 주목해야 할 핫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이를 반증하듯 엑셀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드민을 “유니크한 감성과 심플함의 파워를 보여주는 브랜드, 한국인의 감수성과 이탈리안의 패션 노하우가 담긴 브랜드”로 호평했다.

주목할 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인 끌로에(Chloe), 프로엔자 슐러(Proenza Schouler), 3.1필립림(3.1. Philip Lim),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메인 디스플레이를 함께 구성했다는 것이다.

한편 장민영 디자이너의 드민은 CJ오쇼핑의 케이패션 문화 진흥 프로젝트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CJ오쇼핑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바이어들의 드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해 더 많은 유명 편집숍 및 해외 유통 채널의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드민은 갤러리아 백화점 웨스트 2층의 편집숍 G.D.S와 청담 CGV 4층에 위치한 퍼스트룩마켓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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