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쉽게 연출 할 수 있는 메이크업 팁

 
 

드라마 ‘유령’의 이연희의 피부가 화제다. 이연희는 극중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수수한 역할을 연기하지만 타고난 피부만큼은 감출 수 없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헤어는 TV를 시청하는 여성들로부터 한번쯤 시도하고 싶은 욕심을 가지게 한다.

이연희의 메이크업과 헤어를 담당하는 뷰티살롱 에이바이봄(A. by BOM)의 조해영 부원장(메이크업)과 하나 팀장(헤어)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유령의 이연희 스타일링을 배워봤다.

 
 
#리얼스킨 메이크업
이연희가 선보이는 유령 속 메이크업은 리얼 스킨(Real Skin)으로 표현된다. 말 그대로 본인의 피부인 듯 연출하는 화장법이다. 먼저 기초단계를 충분히 다져준다. 촉촉한 피부가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스킨케어 제품을 충분히 바른다. 파운데이션은 한 번 바른 후 컨실러로 베이스를 정리한다. 베이지톤 섀도로 눈의 음영을 잡아준 뒤 다크 브라운 섀도로 라인을 잡아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입술은 오렌지 계열의 립스틱을 발라야 얼굴 윤곽이 더욱 또렷해 보인다. 입술 안쪽부터 그러데이션하듯 바른다.

#부스스한 헤어
이연희는 일상이 바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정돈되지 않은 듯한 헤어스타일을 일부러 만들고 있다. 샴푸한 모발을 다 말린 뒤 메이크업에 앞서 앞머리만 따로 큰 사이즈의 볼륨 롤을 한 바퀴만 말아준다. 메이크업이 끝난 뒤 롤을 풀면 동그랗게 자연스러운 볼륨이 살아난다. 이 때 작은 롤을 이용해 양 옆머리만 연결해 드라이한다. 마지막으로 모발의 중간 부분을 크게 원을 그리듯 드라이한다. 뒷머리는 손으로 자연스럽게 빗어 내리면 약간의 부스스함을 줄 수 있다.

도움말=에이바이봄
이현아기자 lalala@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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