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박하나(27) / “제가 직접 만든 기하학적 패턴의 가방이 포인트!”

지난 주말, 목동의 한 백화점에서 만난 박하나 씨. 많은 인파 속에서도 그녀의 어려보이는 얼굴처럼 핑크와 블랙이 어우러진 감각적이고 귀여운 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욕심부리지 않으면서도 적절히 포인트를 주는 패션 센스가 이른 봄을 재촉하는 듯 하다.

하나’s say
“집에 있던 가죽가방을 어머니께서 버리신다고 해서 제가 매니큐어로 리폼했어요. 블랙 가방에 강렬한 기하학적 패턴을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했어요. 가방 컬러에 맞춰 의상과 신발도 블랙으로 맞췄어요. 핑크색 니트 모자와 니트 삭스로, 목걸이로 블랙에 대비되는 컬러로 도도함 속에서 귀여움까지 연출하려고 시도했는데, 괜찮나요? 오늘의 메이크업 콘셉트 역시 핑크에요. 피부는 맑고 창백할 정도로 깨끗하게 표현하고, 핑크 컬러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소녀감성이 물씬 풍기게 해봤어요. 헤어는 롱웨이브를 틀어올려 더욱 발랄함을 강조했죠.”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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