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용양시설 가연마을 방문해 봉사활동 펼쳐

▲ 2012 미스코리아들이 가연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 2012 미스코리아들이 가연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이 미모만큼 아름다운 마음씨를 보였다. 7월20일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가연마을과 헤어미용기기업체 VODANA의 후원체결식이 열린 자리에 참석한 미스코리아들이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친 것.

이번 협약식은 헤어미용기기업체 VODANA가 김포시중증장애인요양시설 가연마을과의 후원을 약속한 자리로 유영록 김포시장 및 ‘2012 미스코리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스코리아들은 김포시중증장애인요양시설 가연마을에서 장애우들을 위해 목욕봉사팀, 레크레이션팀, 유아놀이팀 등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펼쳤다.

요양원내에서도 가장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우들의 목욕봉사를 맡았던 미스코리아 미 김영주는 “평소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고 정말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가연마을을 찾은 미스코리아 선 이정빈
▲ 가연마을을 찾은 미스코리아 선 이정빈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펼친 레이크레이션 팀 미스코리아 선 이정빈은 “처음엔 호응이 없으셔서 걱정했으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 사이 점점 손뼉도 쳐주시고 같이 춤도 춰주셔서 기뻤다.  관계자분께서 지금까지 중 최대의 호응이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고 뿌듯했다”며 즐거운 봉사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 가연마을을 찾은 미스코리아 미 김태현
▲ 가연마을을 찾은 미스코리아 미 김태현
유아놀이방팀을 맡았던 미스코리아 미 김태현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함께 미술활동을 하며 놀이와 치료를 병행했는데, 처음에는 혼자 말을 거는 듯했으나 시간이 지나서 아이들이 포옹도 해주고 서로 소통이 되는 것을 느꼈을 때 너무 기뻤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사활동을 마친 미스코리아들은 가연마을에 미스코리아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