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이 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캡처
▲ '심장이 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캡처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부산 모세의 기적이 '심장이 뛴다'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부산 모세의 기적은 18일 SBS '심장이 뛴다'에서 소개했다. 지난 10일 부산 도시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연으로 '부산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고 있다.

임신부 최소영 씨는 예정된 날짜보다 2개월 빨리 양수가 터졌다. 창원에서 부산으로 응급차를 타고 후송됐다. 최소영 씨가 후송되던 시간은 월요일 출근 시간 때. 조산이라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기적이 벌어졌다.

부산 도시고속도로에 있던 차들이 최소영 씨가 탄 응급차를 보고 길을 열어줬다.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차들이 양 사이드로 갈라졌다. 최소영 씨가 탄 구급차는 신속히 차를 몰아 병원에 도착했다. 아기는 무사히 빛을 볼 수 있었다.

'부산 모세의 기적'에 대해 당사자 최소영 씨는 "그때 심정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이런 상황이 우리에게 나타났다는게 참 고맙기도 하고 저와 우리 아기를 위해서 그렇게 해주셨다는게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 소방대원도 "우리도 3년 동안 근무하면서 이런 장면이 쉽지 않다. 부산 도시 고속도로의 기적이다. 딱 맞는 표현"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스타들이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원종,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장동혁, 최우식이 출연하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이수아 연예팀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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