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e-비즈니스 동반성장 창업 모델 구축을 위해 업무 제휴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패션디자인학과가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와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

서예전은 지난 19일 11번가 본사 수펙스홀에서 장승원 부학장과 11번가 장진혁 오픈마켓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패션 e-비즈니스 동반성장 창업 모델구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분야 강사 교육 상호지원, 학생의 현장교육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11번가는 서예전 패션예술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11번가 판매 전략 교육과 사진촬영 교육이 포함되는 오픈마켓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1:1 창업상담도 지원한다. 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11번가 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판매 기획전 요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마켓 창업실습 시에는 실제 판매자와 같이 할인 쿠폰, 스튜디오 무료 예약 등도 지원한다.

서예전 패션예술학부의 패션디자인학과 및 패션비즈니스학과는 전공수업으로 오픈마켓 창업관련 강의를 개설하고 전자상거래 실무 교육뿐 아니라 오픈마켓 운영을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교수의 지원 아래 연 2회 11번가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패션 트렌드 특강과 원데이 단기 의류 디자인 강좌를 정규화하는데 합의했다. 오는 7월부터는 서예전 평생교육원에 11번가 패션 카테고리 판매자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서예전 관계자는 “이번 산학연계를 통해 학부생들이 e-비즈니스 분야의 실무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두 기관의 공동 발전과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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