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센스(사진 beastsnatives)
▲ 이센스(사진 beastsnatives)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이센스(E-Sens, 강민호)가 기습 공연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이센스는 22일 새벽 서울 이태원 클럽 '케익샵'에서 열린 파티에서 신곡 '아임 굿'(I'm Good)을 공개했다.

이센스는 지난해 '아메바컬쳐'와의 디스전으로 힙합씬을 뜨겁게 달궜다. 반년 만에 새로운 곡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센스 측은 "특별한 예고가 없었음에도 SNS 등을 통한 입소문을 듣고 이센스의 컴백을 지켜보러 찾아온 많은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센스가 공연한 케익샵은 세계적인 프로듀서 저스트 블레이즈와 덥스텝 사운드로 영국의 각종 시상식을 휩쓴 제임스 블레이크, 지드래곤과의 작업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진 세계적인 DJ 보이즈 노이즈 등 다양한 장르의 해외 뮤지션들이 내한 공연한 곳이다. 국내 래퍼가 이 무대에 오른 것은 이센스가 처음이다.

이센스의 신곡 '아임 굿'은 특유의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마치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돌아온 것처럼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해 자신감 넘치면서도 담담한 말투로 표현했다. 가사에 담긴 돈이나 성공 이전에 '자기 자신'으로 남아있고자 하는 삶에 대한 솔직하고 관조적인 태도에는 아티스트로서의 진지함이 묻어난다.

이센스의 '아임 굿'은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슈퍼프릭레코드(SUPERFREAK RECORDS)의 '진보'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웹사이트( http://beastsandnatives.com )와 주요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음원으로 공개한다.

이수아 연예팀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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