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결여 시청률 동시간 1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송창의 하석진 캡처
▲ 세결여 시청률 동시간 1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송창의 하석진 캡처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세결여' 시청률은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발표했다. 전날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결여'(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의 전국시청률은 15.9%로 집계됐다. 지난 방송분 16.6%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세결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는 15.2%, KBS1 사극 '정도전'은 15.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은수(이지아)와 정태원(송창의)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진짜 이별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오은수(이지아)는 정태원(송창의)의 전화를 받고 집 근처 공원으로 나왔다. 오은수는 "설마 슬기 데려간다는 건 아니지"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정태원은 고개를 내저었고, "나 집에 있는 사람 함께 가기로 했다"며 한채린(손여은)을 받아들이기로 한 결정을 고백했다.

은수는 조용히 웃으며 "잘했다"고 태원을 격려했다. 두 사람은 그간 하지 못했던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이별을 고했다. 태원은 채린이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고통받은 과거를 알고 그녀를 안아주기로 결정했다.

한편 김준구(하석진)은 은수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썼다. 하지만 닫힌 은수의 마음은 열리지 않았고, 준구는 끈질기게 노력했다. 두 사람의 결말이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일 밤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수아 연예팀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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