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서울패션위크 개막 3일 차를 맞아 패션쇼의 꽃 서울 컬렉션에서는 여성복 무대가 막이 올랐다.

여성복 무대에서는 구조적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감,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무대로 디자이너 각자의 스토리를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섬세하게 런웨이에 담아냈다.

2012 SS 런던 컬렉션을 시작으로 론칭한 디자이너 박윤수의 빅 파크는 글로벌 감성의 모험적인 스트리트 웨어를 기존 박윤수 컬렉션에서 다루어지던 다양한 입체적 작품을 통해 재해석하는 브랜드다. 2014 FW 컬렉션은 바쁜 하루를 마치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디너, 그리고 그 공간 속 스토리를 무대에 올렸다. 여행 중 앤티크 마켓에서 보물찾기를 하며 디자이너가 수집해 온 앤티크 실버웨어와 접시들, 그 테이블 위에 담진 삶과 이야기는 마치 캡처된 순간의 그림처럼 컬렉션 가운데 담겼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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