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서울패션위크 개막 3일 차를 맞아 패션쇼의 꽃 서울 컬렉션에서는 여성복 무대가 막이 올랐다.

여성복 무대에서는 구조적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감,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무대로 디자이너 각자의 스토리를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섬세하게 런웨이에 담아냈다.

구조적인 실루엣과 아트적인 감성을 기본으로 새로운 패턴, 커팅, 실루엣을 추구해 온 디자이너 이상봉. 이번 시즌 컬렉션은 디자이너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폭발적인 화산의 이미지와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의 그랜드 프리즈매틱(Grand Prismatic) 호수에서 영감을 얻어 그만의 감성으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여우털, 실크, 레이스, 캐시미어, 울, 가죽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블랙, 레드, 블루, 베이지, 컬러를 통해 1970년대 빅 코트, 모던하게 분할된 컬러 블로킹, 각기 다른 성질의 패브릭 매치를 표현한 것.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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