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희 데뷔 30주년 컴백(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 이선희 데뷔 30주년 컴백(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이선희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선희는 25일 15집 앨범 '세렌디피티'를 발표했다. 2009년 14집 '사랑아' 이후 5년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은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이선희는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1984년 강변가요제 데뷔 후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한 이선희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이다. '우연을 통해 운명을 만난다'는 뜻을 가진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노래를 운명으로 여긴 가수 이선희의 음악적 역량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이선희는 새 앨범 수록곡 11곡 중 9곡을 작곡, 7곡을 작사했다. 장르별 최고 뮤지션들과 이선희의 조합도 눈여겨볼만하다. 인기 작곡가 박근태와 감성 작사가 김이나, 현재 대중가요의 최고 트렌드를 이끄는 이단옆차기와 작곡가 미스케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 천재뮤지션 고찬용, 수많은 YG 음악의 작,편곡을 담당했던 선우정아, 감각적이고 섬세한 가사의 선두주자인 에피톤 프로젝트까지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총출동했다.

이선희의 신작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이선희만의 깊은 울림으로 전달되는 팝 발라드곡이다. 백지영의 '사랑 안 해', 조PD의 '친구여' 등을 작곡한 박근태가 곡을 쓰고, 김이나가 노랫말을 붙였다.

이선희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지난 5년간 이선희의 수많은 음악적 고민과 성찰을 담은 앨범이다. 데뷔 30년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며 "이선희만의 색깔을 지키면서, 후배가수들과의 트렌디하고 실험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가수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낼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데뷔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인만큼 전국 투어콘서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들과 가요계의 큰 기대에 부응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이선희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15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수아 연예팀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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