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2014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다양한 여성복 패션쇼가 수놓아졌고, 매 쇼마다 선보인 디자이너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매혹적인 의상은 시선을 압도했다.

구연주, 최진우 디자이너의 제이쿠는 영국 정통 남성복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여성 패션을 재창조하여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조화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 테마는 ‘Lee Miller in Fashion’, ‘The art of Lee Miller’로, 2차 세계대전 밀리터리와 모스 기호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리 밀러 사진집의 시대적 배경인 1940년대의 실루엣과 모스 기호를 인용한 디지털 프린팅이 특징으로, 캐시미어 울, 캐시미어 펠트, 울 이중지, 본딩 울, 면,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블랙, 그레이, 핑크, 옐로의 네온 컬러와 만났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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