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2014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다양한 여성복 패션쇼가 수놓아졌고, 매 쇼마다 선보인 디자이너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매혹적인 의상은 시선을 압도했다.

하이엔드 레이블의 클래식함을 21세기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위트 있는 라인을 선보여 온 강기옥 디자이너의 키옥. ‘play play, game and life’를 테마로 하는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공정을 거친 데님, 클래식과 트렌디함에 더해진 약간의 아방가르드, 게임(카드덱)과 라이프에서 얻은 영감을 풀어낸 프린트물의 조화가 돋보였다. 울, 울 실크, 워싱 데님, 면, 네오프렌, 저지 소재가 블랙, 아이보리, 그레이, 로얄 블루, 핑크, 멀티 컬러 프린트와 만나 펀하고 시크한 하이엔드 룩을 보여주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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