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6일 동안의 일정을 끝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 컬렉션을 비롯, 제네레이션 넥스트, 패션 페어, PT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쇼를 통해 2014년의 FW 트렌드를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로 패션 피플들을 사로잡았다.

신장경의 이번 시즌 컬렉션 주제는 ‘Epicene’다. 프랑스 조각가 베르나르 브네(Bernar Venet)의 작품들을 문양과 자수 등의 디테일로 사용해 ‘이미지 오브 스트롱 우먼(Image of Strong Woman)’을 표현한 것. 볼륨감을 살린 미니멀한 스타일을 대폭 선보였으며, 가죽, 무톤, 여우, 밍크, 비버, 펠트, 에어메시(네오프렌), 실크 소재와 정교한 그레이 컬러들이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코트류와 원피스를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코트류는 무채색과 체크 패턴이 많았는데, 체크 패턴의 경우 볼륨감을 강조하는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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