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김수현 촬영소품, 옥션 경매서 100만원에 낙찰

 
 
떠오르는 스타 배우 김수현의 촬영소품이 100만원대에 낙찰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영화 ‘도둑들’의 촬영소품 10점을 경매로 선보인 가운데, 극중 잠파노로 출현한 김수현의 라이터가 1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 4차 경매에서, 입찰 횟수 총 77회로 100만원의 최고가에 마감됐다.

 
 
고가에 낙찰된 김수현의 촬영소품은 ST듀퐁의 ‘맥시젯 미드나잇 블루’ 라이터로, 푸른 빛으로 광택 처리돼 세련되면서도 당찬 젊은이들의 이미지가 표현된 제품이다. 극중 쉽게 기죽지 않는 당돌한 성격을 지닌 ‘잠파노’ 김수현의 캐릭터와 조화를 이루며, 영화 속 김수현의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25일부터 진행된 총 4차례의 나눔경매에서 2차 경매로 진행된 ‘예니콜’ 전지현의 드레스는 61만원에 낙찰됐다. 섹시한 스타일의 미니 튜브탑 드레스로, 대다수의 입찰이 여성 고객들에게서 이루어져 여성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옥션은 해당 경매의 수익금 총 250여만원을 전액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지경민 부장은 “톱배우들의 영화소품을 소장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기 때문에 회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 상반기 최고의 스타 김수현씨의 소품이 선보여져 더욱 높은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현은 올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일본 위성채널 KNTV의 정식 방영을 앞두고 지난 4일 일본을 방문해 시사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 100여 개의 언론 매체들이 참석했을 정도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떠오르는 한류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김수현이 출현한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도둑들’은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집계 이례 한국 영화 사상 최다 예매량 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개봉 첫 날 전국 관객 4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등을 만든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 액션물로,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아이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도둑 10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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