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온라인 오픈마켓들 런던올림픽 특수 경쟁 뜨거워
런던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10-10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금메달 10개를 획득해 10위안에 들겠다는 각오이다.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런던올림픽 특수를 기대한다고 답한 기업이 60%가 넘는 등 올림픽 특수를 통해 불경기를 이겨내고자 하는 업체들이 많다. 화장품, 식품, 헤어, 패션업체들은 이미 런던 항공권, 순금메달 등 큼직한 상품들을 내걸고 올림픽 특수를 누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표온라인 오픈마켓들 또한 각각 스포츠마케팅 및 특별할인행사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
늦은 밤부터 새벽 사이에 열리는 경기를 챙겨 볼때 출출함을 달랠 야식 종류를 할인판매하며 밤샘 응원으로 상한 피부를 위해 마스크팩을 최대 82% 할인한다. 또한 열대야를 이겨내고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필수적인 냉방용품과 장기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소파와 쿠션세트도 준비했다.
11번가는 다양한 런던올림픽 이벤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8월12일까지 펼쳐지는 ‘전국민 모두 내 품에 금메달 이벤트’는 매일 ‘2012 런던 승리 기원 퀴즈’를 통해 런던올림픽 관련 3문제를 모두 맞추면 ‘금메달 쿠폰’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에겐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메달 쿠폰’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파이팅코리아 인 런던’ 쇼핑기획전을 진행해 배드민턴 세트와 탁구 세트 등 런던 올림픽 종목별 품목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런던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온 ‘뉴발란스 정품 런던팩’을 포함한 각종 런닝화들도 최대 75%까지 할인한다.
또한 야식으로 즐기기 좋은 대표메뉴를 한데 모아 평균 30% 저렴하게 선보이는 할인전을 7월27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떡볶이, 만두, 순대, 족발 등 간편 조리식을 비롯해 쥐포, 오징어 등 인기 안주메뉴도 마련됐다. 출출한 밤 시간대에 즐기기 좋고 조리가 간편해 올림픽 시즌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은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및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7월26일 오전 9시부터는 ‘대한민국 TOP10 기원! 전국민 응원 파도타기’를 진행한다. SNS를 통해 참여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스타벅스 더블샷’을 100% 증정하고,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5명에게 ‘런던 여행권’을 증정한다.
‘금메달에 도전하라!’ 이벤트는 사격, 수영, 양궁, 배드민턴 등 대한민국 금메달이 유력한 4개 종목의 플래시 게임에서 종목별 1위에게는 ‘금 10돈’, 2위는 ‘삼성 스마트TV’, 3위는 ‘갤럭시S3’를 선물하는 통큰 이벤트이다.
한 온라인마켓 관계자는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할인쿠폰 및 경품 지급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올림픽 기간 동안 고객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