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미스코리아 광주전남 미 정아라의 청담동 피부관리 ‘더퀸뷰티샵’ 방문기

 
 
"오늘날 대한민국에는 이른바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세상이 다각화되면서 다양한 분야가 세분화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다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전문가라고 불리는 이들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소양도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사전적인 의미는 약간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 전문가라는 말은 장인(匠人)이라는 말과 비슷한 의미로 이해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모두가 전문가인 시대지만 모두가 그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기는 너무도 어려운 것이 우리나라다. 피부관리 같은 뷰티 분야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이들이 수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많은 관리실이 있지만 고객들은 전문가라는 말을 쉽게 하지 않는다. 실력은 평준화되었지만 기본적인 소양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기 때문이다."

이는 처음 뷰티한국을 통해 소개 받고 찾은 넥스젠바이오텍이라는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 브랜드를 피부관리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있는 청담동 피부관리실인 더퀸뷰티샵에 들어서면서 기자에게 들은 말이다.

그리고 상담을 하기 위해 함께 자리한 더퀸뷰티샵 신숙자 원장의 이력과 피부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자의 말이 의미하는 것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다.

준비된 피부관리사…다양한 부분 경험 통해 전문가로 성장

 
 
강남구청역 4번출구에 위치한 더퀸뷰티샵에서 만난 신숙자 원장은 여느 피부관리사들과 달리 사무적인 느낌이 강했다. 편안한 인상이었지만 능숙한 말솜씨 등이 관리사 일만을 하는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은 것이다.

그 이유는 상담을 받으면서 금세 알 수 있었다. 그와 피부관리의 인연이 독특했던 것이다. 신 원장에 따르면 그가 피부관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98년 그가 현재의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에 입사하면서 부터다.

당시 피부관리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알지 못했던 그는 협회 일을 하면서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다양한 행사와 대회, 그리고 수많은 피부관리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꿈을 갖게 된 것이다.

피부관리에 대한 꿈을 갖게 된 이후 신 원장은 다양한 피부 미용 관련 교육과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했고, 국내외의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했다.

또한 협회를 통해 접하게 된 다양한 피부관리실의 제품들을 직접 보고, 경험하고, 다양한 임상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면서 확고한 전문성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2011년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에서 퇴사하면서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피부관리실을 오픈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 중이다.

현재 대학에도 강의를 나가고 있는 신 원장은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은 호기심이었지만 지금은 천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피부미용이라는 여성들의 관심과 정년이 없다는 것 등은 여성 창업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직업”이라고 직업관도 전했다.

피부관리 실력의 평준화, 이제는 제품과 서비스가 경쟁력인 시대

 
 
신 원장이 그동안 제3자의 입장에서, 또는 자신의 일로, 때로는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한 지식은 그가 직접 피부관리실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한 것부터 현재 운영까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다.

그가 밝힌 더퀸뷰티샵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문성이었다.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지식들은 물론 다양한 교육을 들을 수 있었던 기회들이 그에게 큰 도움이 된 것이다. 이는 단순히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라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 영역부터 사용되는 제품, 그리고 직원 관리까지 모두에서 확고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신 원장은 그동안 쌓아 온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들을 남들보다 빨리 접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에 자신의 직원들을 참여시킬 수 있었고, 직접 강사를 초빙할 수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들을 직접 개발해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할 수 있었고, 직접 소비자들과 상담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 원장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타 숍과는 차별화된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을 피부관리에 적용하고 있었다.

신 원장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에서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다양한 피부관리 화장품들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몇몇의 제품들을 눈여겨 보아왔었다고 한다.

창업을 결심하고 우연한 기회에 평소 친분이 있었던 타 관리실 원장에게 추천을 받은 넥스젠바이오텍의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도 그 중 하나였다.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1회용 패키지로 위생을 생각한 점, 그리고 임상을 통해 고객들이 확실한 만족감을 얻은 것 등이 그에게 큰 경쟁력으로 다가온 것이다.

이와 관련 신 원장은 “15년 동안 협회에 있으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접해 왔다”면서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은 기능적인 측면과 차별화된 콘셉트 모두가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콘셉트가 차별화되었다고 해서 모두가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직접 제품을 개발한 개발자가 제품에 대해 관리사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큰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을 프로그램에 적용한 이후 청담동 상권의 주요 고객층인 웨딩 고객들이 크게 늘었으며, 만족도도 높아져 전체 고객에 30%까지 웨딩 고객들이 늘어난 상태다.

꾸준한 관리 보다는 결혼식에서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짧은 시간 높은 만족감을 준 덕분이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 편안한 관리

 
 
상담을 받은 후 나이에 비해 민감해진 피부를 갖고 있는 나를 위해 신 원장은 특수재성케어를 권했다.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 참가 이후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걸그룹 케이걸즈의 멤버로 활동을 하면서 바쁜 일정과 잦은 화장, 그리고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피부에 무리가 많이 간 것이다.

건조한 피부와 탄력이 없어진 피부를 위해 신 원장은 바디 관리부터 오일로 편안하게 관리를 진행했다. 등과 배의 마사지는 지금까지 뭉쳐있던 근육을 풀어주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이어 클렌징부터 신경을 썼던 페이스 관리 역시, 일명 ‘미세침 마사지’라는 마사지를 받으면서 정말 놀라운 것을 경험했다.

침이라는 느낌에 약간 따끔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얼굴에 있는 독소가 제거되는 느낌을 받았고, 관리 후 보니 얼굴에 있었던 좁쌀 여드름이 없어졌다. 요즘 가장 큰 골칫거리였는데, 환해진 얼굴에 기분까지 상쾌했다.

실제로 관리를 받는 동안 사용한 넥스젠바이오텍의 제품들도 민감한 내 피부에도 전혀 자극이 없었고, 강한 경락 등의 테크닉이 들어간 것이 아님에도 피부에 화장품의 영양분이 스며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끝으로 ‘고객을 여왕으로 모시고 싶다’는 마음에서 관리실의 이름까지 퀸이라고 지었다는 신숙자 원장과 작별 인사를 하면서 다음에는 꼭 우리 케이걸즈 멤버들 모두와 함께 관리를 받고 싶다는 바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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