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 3단 감정연기(지창욱 3단 감정연기 '기황후' 캡처)
▲ 지창욱 3단 감정연기(지창욱 3단 감정연기 '기황후' 캡처)
지창욱 3단 감정연기, '기황후' 시청자 찬사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지창욱 3단 감정연기가 '기황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창욱 3단 감정연기는 7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4회에서 전파를 탔다.

지창욱은 극중 사랑에 미친 황제 타환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는 3단 감정연기로 타환의 내면을 표현했다. 분노와 괴로움, 광기를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연기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기황후' 타환(지창욱)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기승냥(하지원)이 계속 왕유(주진모)를 두둔하자 점점 의심이 커졌다. 의심은 열등감으로 이어졌고, 결국 섬뜩한 분노를 표출했다.

타환은 승냥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에 크게 괴로워했다. 겉으로는 차갑게 대하면서도 안으로는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 상황.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술을 마시려 하다가도 그녀의 말을 떠올리며 술병을 깨는 등 괴로움을 드러냈다. 사랑에 대한 타환의 괴로움은 환청이 들리는 광기로까지 이어졌다.

지창욱은 왕유에 대한 열등감에서 비롯된 분노와 승냥을 온전히 갖지 못했다는 괴로움, 광기 등 타환의 감정을 밀도있게 표현했다. 지창욱의 연기는 '기황후'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포인트다. '기황후' 시청자들은 지창욱의 3단 감정연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기황후' 방송 말미에는 타환이 기승냥에게 "짐을 사모하란 말이야"라는 모습이 예고됐다. 타환의 광기가 어디로 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

이수아 연예팀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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