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7성급 호텔 유일한 한국요리 여성 셰프,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

▲ 서울종합예술학교 호텔조리제과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된 명현지 셰프
▲ 서울종합예술학교 호텔조리제과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된 명현지 셰프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김민성)는 한식요리전문가 명현지 셰프를 호텔조리제과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명현지 셰프는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에서 한식을 담당한 유일한 여성 요리사로 주목받은 인물로, MBC ‘무한도전-뉴욕 식객’ 편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국외대 이탈리어과를 졸업한 후 영국 런던 Le Cordon Bleu, Cuisine Diploma를 수료한 그녀는 터키 이스탄불 국제요리대회 개인전에서 동메달과 장려상, 대한민국 요리대회 북한음식 단체전에서 대상,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단체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뛰어난 요리 실력 못지않은 맛깔 나는 말솜씨로 각종 방송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KBS World 세리의 스타키친 ‘아이돌과 한식 만들기’, Food TV 명현지의 한.정.식 ‘외국인과 한식 만들기’, 아리랑 TV ‘My Little Kitchen’을 진행하고 있다.
 
명현지 교수는 “예술에 관한 모든 학부가 개설된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세계 속에 한식이 더욱 빛날 수 있는 한식의 예술화에 앞장설 구축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임용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는 2015년 개설 예정인 호텔조리제과예술학부 주관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양식조리실습 무료특강을 매주 토요일마다 개설한다. 강의는 명현지 교수와 함께 레스토랑 브루투스 오너 셰프이자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 출연중인 유성남 교수가 맡으며, 4월 19일, 26일, 5월 10일, 17일, 24일에 각각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 5층 호텔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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