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퇴출한 티아라 후폭풍 강력할 듯, 티진요까지 등장

▲ 티아라에서 퇴출당한 화영(사진출처=화영 트위터)
▲ 티아라에서 퇴출당한 화영(사진출처=화영 트위터)
티아라를 둘러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30일 중대발표를 예고했던 코어 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는 화영에게 티아라 퇴출 통보를 전했다.

김대표는 직접 작성한 보도자료에서 "대중들의 인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티아라는 8명의 개인의 티아라 보다는 팀워크를 더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에 19명 스텝들의 의견을 존중했고, 더 이상 힘들어 하는 스텝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임을 전해드립니다"라고 설명하며 티아라 화영과의 계약해지를 밝혔다.

▲ 논란에 중심에 선 티아라(사진출처=코어콘텐츠미디어)
▲ 논란에 중심에 선 티아라(사진출처=코어콘텐츠미디어)
티아라 화영의 퇴출소식에 네티즌들은 분노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의 일방적인 통보에 멤버들로부터 왕따와 괴롭힘을 당해온 화영 본인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 또한 불화설이 불거져 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네티즌들이 찾아낸 티아라 왕따설과 관련된 증거들이 속속 등장하며 분위기는 화영을 퇴출한 코어엔터테인먼트와 티아라에게 점점 불리해져가고 있다.

심지어 화영은 트위터에 "진실 없는 사실"이라는 글을 올려 소속사의 발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이에 맞서 김광수 대표는 "진실을 밝히면 누가 다치게 되는지 제발 잘 생각하길 빈다. 화영은 팀 내에서 막내답지 않게 톱스타인 냥 행동했다"라며 즉각 받아치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 가입자가 7만명을 넘은 '티진요' 카페
▲ 가입자가 7만명을 넘은 '티진요' 카페
이에 네티즌들은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는 등 티아라와 화영을 둘러싼 논란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29일 개설된 '티진요'는 현재 가입자가 6만 명이 넘고 있으며 티아라 콘서트 티켓에 대한 환불 요청등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방송가에선 일부 PD들이 SNS를 통해 티아라 섭외거부 의사를 밝히며 혹시 방송계에서 티아라가 퇴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어 티아라와 화영의 대립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지금껏 쌓아온 티아라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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