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위조상품 단속 1위는 ‘루이비통’

해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인기는 짝퉁에도 적용되는 걸로 나타났다. 상반기 위조상품 단속결과 루이비통이 1위로 조사된 것.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2012년도 상반기 동안 단속한 총 315건, 6159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에 대한 침해 브랜드별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관세청에서 올해 상반기에 단속한 위조상품은 총 211개 브랜드, 165만 2438점이며 단속건수로는 루이비통이 1위이며 이어서 샤넬, 구찌, 버버리 순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빈번하게 적발되었다.

범칙금액으로는 닌텐도가 가장 많았고 로렉스, 루이비통, 까르띠에 순으로 집계돼 불법게임소프트웨어에 의한 저작권 침해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적발수량으로는 앵그리버드, 비아그라, KYK(소형 베어링 생산 일본 브랜드), 닌텐도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총 22개 브랜드, 8만 5881점(전체 적발수량의 약 5%)의 국내 기업 브랜드 위조상품이 적발됐으며 이는 2011년 관세청의 국내 브랜드 단속실적을 상회하는 것으로, 불법행위에 대응할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브랜드의 위조상품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로 관세청은 풀이하고 있다.

관세청은 국내 브랜드 침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종전에는 이어폰 등 전기제품이나 캐릭터 완구 등 일부 품목만 침해되었으나, 최근에는 유아복·아웃도어·휴대폰, 액세서리 등 전 품목으로 침해대상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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