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전현희 전 의원의 남편 김헌범 씨가 성안스님과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전현희 전 의원의 남편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과 성안스님은 27일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했다. 광주기점 126km 지점에서 가조에서 거창 방면으로 가던 25t 덤프트럭이 성안스님과 김헌범 씨가 탄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88고속도로 사고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팔만대장경 지킴이' 성안스님 입적 소식에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특히 김헌범 씨는 전현희 전 의원의 남편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주목받았다.
전현희 전 의원의 남편인 김헌범 씨는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지법·부산고법·울산지법 등을 거쳐 작년 2월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전현희 전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민주당 18대 국회의원과 원내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한편 성안스님은 합천 해인사 대장경보존국장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겸 국보 32호인 팔만대장경을 최일선에서 지킨 인물이다. 법납 20년 세납 47세로 입적했다.성안스님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1일 해인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소연 뷰티한국 기자
(bhnewsent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