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한국예술원(명예학장 최상식)은 지난 28일(월) 오후 7시 서울 충정로 본원 강의실에서 댄서 정유성(HARLEM MONKEY)의 실용무용과 특강 ‘가짜 퍼포먼스 버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본원 실용무용과 재학생에게 음악과 소통할 수 있는 ‘진짜 퍼포먼스’에 대한 조언을 들려주고자 마련됐으며 많은 재학생들이 유명 댄서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듣기 위해 참여 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특강자로 참여한 정유성(HARLEM MONKEY)은 장우혁 콘서트, DJ DOC 쇼케이스 등에 참여한 유명 힙합 댄서로,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인  'Dance war vol.7 '과 'Busan city 3:3 mix battle '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Street boogie party in DAEGU '의 심사 위원을 맡기도 했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하기 위한 ‘진짜 퍼포먼스’와 그저 멋있어 보이려는 ‘가짜 퍼포먼스’는 근본부터 다르다”며 “많은 현장에서 춤으로 관객과 함께하며 느낀 건, 기교보다는 음악과 춤을 향한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댄서로서의 삶을 선택한 순간부터 마음껏 춤을 추는 현재에 만족하고 있다”며 “여러분도 알고 있던 가짜 퍼포먼스를 버리고 모든 것을 걸어도 좋을 만큼의 즐거운, 진짜 퍼포먼스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이번 특강은 진심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예술원은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예술인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함이 묻어나는 전문 예술인 특강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술원은 오는 5월에 가수 A.O.A와 Trouble Maker의 안무 및 트레이닝을 맡은 최선희(SUNNY, 소속 SWITCH)의 방송댄스 특강 , 9월에는 Urban life company C.E.O 김정훈(MR.BIG, 소속 GHOST OF SOUL)의 왁킹 특강, 10월에 TVN ’댄싱9’ 시즌1 최종 12인에 선발된 손병현(SONBANG, 소속NATARAJA)의 하우스 특강 등 세 개의 특강이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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