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한국예술원(명예학장 최상식)이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충정로 한국예술원 도서관에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총 500여 권을 기증받았다.

지난 해 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처음 진행된 캠페인은 올해 2회째를 맞았으며, 재학생들의 지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전체 교수와 교직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공서적 및 기타서적 등을 기증했다.

특히 방송연기과 유지인 교수는 드라마, 영화 촬영 등 현장 진출을 앞둔 재학생들을 위해 자신이 출연한 MBC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1회~50회 대본과 영화 관련 도서 등 51권의 도서를 기증했고, 모델연기과 박둘선 교수는 제자들이 대중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예술인이 되길 바라는 스승의 마음으로 인문학,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30권을 기증했다.

최상식 한국예술원 명예학장은 “이번 캠페인은 재학생들의 독서 문화 정착과 지식 함양을 위한 것으로, 한국예술원의 전 구성원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예술 분야로 나아갈 재학생들에게 한국예술원의 도서관이 깊은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 학위 취득기관인 한국예술원은 방송연기과, 연극영화과, 모델연기과, 성우과, 실용음악과, 문예창작과, 공연기획과 등 방송•실용음악•공연 분야 등 총 22개 전공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작곡가 김형석, 탤런트 유지인, 영화감독 오기환, 사진작가 오중석 등 스타교수진과 국내 최고 종합예술교육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1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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