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은 피부와 몸매로 큰 관심ㆍ제2의 전성시대 예고

 
 
유부녀 맞아? 아이돌 일색인 화장품 업계에 품절녀 모델들이 뜨고 있다.

한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소유한 품절녀들이 최근 화장품 업계 모델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것.

우선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고세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 코스메데 코르테의 김남주는 연일 주가를 올리며 헤어스타일과 의상, 액세서리까지 그녀의 모든 것이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으면서 패셔니스타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인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린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 아이오페의 고소영 역시 나이를 먹지 않는 빛나는 피부와 패션이 화제가 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LG생활건강 대표 한방화장품 브랜드 더후의 모델로 활동 중인 이영애는 최근 프랑스 파리 방돔광장에서 열린 루이비통 첫 주얼리 스토어 오픈기념 행사에 참석해 11살 연하의 커스틴 던스트 보다 더 젊어 보이는 얼굴로 화제가 되었으며, 이자녹스의 한가인 역시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의 인기로 다시금 CF 퀸의 자리에 올라섰다.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의 모델인 박시연은 최근 메이크업 화보 촬영을 통해 볼륨감 넘치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출산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진경은 쏭레브 모델로 워킹맘의 대표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GC라이프앤지 동인비의 모델인 김희선 역시 여전히 빛나는 미모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바비인형이라는 별명처럼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한국화장품 모델인 한채영은 공항 패션 등을 통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결혼 후에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결혼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싸이닉의 한지혜, 지난 5월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통해 월드 스타의 면모를 과시한 로레알 파리의 김윤진 등 품절녀들의 화장품 모델로의 아성이 높아지고 있다.

돌아온 돌싱 스타들도 주가를 올리기는 마찬가지다. 웅진화장품의 리엔케이(Re:NK) 모델로 활동 중인 고현정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인 고쇼(GoShow)를 통해 감추었던 예능감을 뽐내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한율 모델인 이미연 역시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로 한율 인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쇼핑을 중심으로 화장품 주요 고객층이 주부들로 이동하면서 편안한 이미지와 함께 나이를 잊은 피부를 갖고 있는 품절녀 모델의 화장품이 인기가 높다”면서 “주부, 엄마인 동시에 일하는 여성, 친근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갖고 있는 품절녀 모델들은 같은 주부들, 엄마들, 그리고 워킹맘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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