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경 리안헤어 부평청천점 원장
▲ 홍수경 리안헤어 부평청천점 원장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여자들은 단순히 머리스타일을 바꾸기 위해서만 미용실을 찾지 않는다.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또 새로운 출발이 필요할 때 등 헤아릴 수 없는 각각의 이유로 그곳을 찾는다.

이토록 섬세하고 복잡한 여성 고객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홍수경 원장은 언제나 오고 싶은 공간으로 리안헤어 부평청천점을 꾸몄다. 카페 같은 인테리어와 호텔식 서비스가 그가 추구하는 컨셉이다.

“개인 헤어살롱을 운영하다 한 달 전 리안헤어로 바꾸면서 저 또한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은 느낌이에요. 인천에 리안헤어가 워낙 많고 고객들로부터 반응도 좋다보니 주저 없이 리안을 선택했죠. 고객이 접근하기 쉬운 편안한 분위기와 체계적 교육시스템이 리안헤어의 장점이라, 이 점을 충분히 살려 한 단계 더욱 도약하고 싶습니다.”

리안헤어 부평청천점은 1층에 위치한 로드숍인데도 내부가 널찍하고 원목 느낌을 그대로 살린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리안헤어라는 간판만 없다면 잘 꾸민 카페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매장에 들어서도 이러한 느낌은 그대로 연장된다. 시술 존과 철저히 분리된 고객 대기공간은 여유롭게 차 한잔하면서 기다리기 그만이다. 카페에 와 있는 듯한 메뉴 보드도 재미있고, 음료를 내주는 바도 그러하다.

 
 
 
 
홍수경 원장과 8명의 직원들 또한 이 공간과 닮아있다. 크거나 요란한 목소리를 내지 않지만 늘 시선은 고객에게 향해 있으며,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배려한다.

사실 리안헤어로 바뀌면서 시술가격도 올랐다. 홍 원장은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고객이 돈을 써도 하나도 아깝지 않도록 느끼게 해야 한다고. 방법은 교육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는 리안헤어 본사 교육 외에도 한 달에 2회 자체 스터디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서비스 등을 직원들과 함께 공부한다. 두피관리에서부터 헤어스파, 복구매직, 재생클리닉, 물광펌, 롤링펌, 볼륨매직, 세팅펌 등 20~30대 젊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메뉴를 만족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는 이 때문이다.

리안헤어로 바꾼 지 이제 한 달. 아직 새내기 매장이라 널리 알리고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그러나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 하는 부분도 홍 원장에게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숙제라고.

화려한 외모와 달리 ‘오직 하나밖에 모르는 성격’이라고 말하는 그는 19살 때부터 미용이 좋아 열심히 하니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단다. 그런데 항상 잊지 않았던 건 자신이 처한 위치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다음 단계를 꿈꿨던 것. 때문에 직원들도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꿈꾸길 바라고, 그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자신이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고 말한다.

리안헤어와의 만남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홍은경 원장. 그 꿈은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직원과 고객이 함께 행복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전진하는 것을 말하며, 더 나아가 후배들을 위해 미용아카데미 오픈까지 가능해지는 것을 뜻한다.

꿈꾸는 사람은 아름답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꿈꾸고 노력하는 홍은경 원장이 이끄는 리안헤어 부평청천점 역시, 하루하루 달라질 미래가 기대되는 꿈꾸는 미용실이다. 

 
 
사진=김세진 studiomandoo@gmail.com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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