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무라, FW 메이크업 신제품 ‘초콜릿 돈나 컬렉션’ 출시

계절에 한 걸음 앞서 트렌드를 제시하는 뷰티 업계는 아직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음에도 벌써 가을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비비드한 컬러의 색조가 인기를 끌었던 반면, 하반기에는 계절의 분위기를 따라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섹시미를 한층 강조하는 브라운-비비드 컬러의 믹스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단연 메인이 되는 컬러는 ‘브라운’이다. 브라운 계열 색상의 아이섀도는 톤 다운된 컬러가 주를 이루는 가을 패션과도 조화를 이룰뿐 아니라 눈매를 더욱 깊고 또렷하게 연출해 준다. 핑크와 오렌지, 그린 등의 포인트 컬러와 매칭하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한껏 북돋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슈에무라는 올 가을 뷰티 트렌드를 FW 메이크업 신제품 ‘초콜릿 돈나 컬렉션’ 안에 그대로 담았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초콜릿’을 모티브 삼아 컬러 믹스에서부터 패키지 디자인 등 하나하나 섬세하게 연출한 것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초콜릿 돈나 컬렉션은 민트 바닐라, 오렌지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모카 등 세가지 콘셉트의 아이팔레트와 사랑스러운 컬러의 마뜨 립스틱 6종, 부드러운 살구색과 연한 딸기색의 볼터치 2종, 초콜릿 및 글리터 네일 2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아이팔레트는 베이스, 글리터, 아이라인 및 아이브로우까지 사용가능한 멀티 컬러 6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용적이며, 새 아이팔레트 케이스는 최고급 수제 초콜릿의 아트 데코레이션을 구현한 듯 독창적으로 디자인됐다.

각양각색의 초콜릿이 담긴 선물박스를 연상하게 하는 슈에무라의 ‘초콜릿 돈나 컬렉션’은 다채로운 색과 맛을 지닌 초콜릿과 같이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순수하게 사랑을 할 때 여성들이 풍기는 다양한 매력을 얼굴을 캔버스 삼아 최대한으로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슈에무라 마케팅 담당 최성미 차장은 “1968년 첫 선을 보인 슈에무라의 ‘모드 메이크업’은 패션의 ‘모드’ 개념을 뷰티에 최초로 도입한 혁신적인 시도였으며, 이번 초콜릿 돈나 컬렉션은 135번째 모드 메이크업”이라고 설명하며, “우울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 초콜릿을 먹으면 엔도르핀이 솟는 것 처럼, 초콜릿 돈나 컬렉션은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황홀한 기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에무라는 이번 초콜릿 돈나 컬렉션 출시와 함께 배우 김민희의 3색 메이크업 화보를 주요 패션, 뷰티 매거진 8월호에서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 김민희는 각 콘셉트의 아이팔레트를 이용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메이크업 팁을 제안한다.

# 김민희 초콜릿 돈나 컬렉션 “라즈베리 모카" 메이크업 팁

 
 
생기를 불어넣는 달콤상큼한 핑크빛 라즈베리 펄로 눈두덩에 오묘한 포인트를 주고, 농염한 퍼플과 그윽한 모카 컬러로 눈꼬리를 길게 뺀 후 회화적인 음영을 잡아주면 깊이 있는 눈매가 완성된다. 여기에 매혹적인 프람보아즈 컬러로 두 볼을 물들이고, 소녀 같은 맑은 입술색을 선사하는 마카롱 핑크 립스틱을 바르면 눈가의 라즈베리 펄과 함께 아름다운 시너지를 발산한다.

EYES: 라즈베리모카 아이팔레트 CHEEK: 글로우 온 프람보아즈 LIPS: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마카롱 핑크 PK348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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