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컨디션 맞춰 다양한 클렌징 제품 활용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봄바람 건듯 분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의 문턱이다.

1년동안 손꼽아 기다린 여름 휴가를 생각하면 으레 즐겁기만 하지만, 사실 여름만큼 피부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는 계절도 없다. 아무리 모공 전용 화장품을 사용하고 기름종이로 '개기름'을 닦아내도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쉽게 유발되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첫번째 습관으로 꼼꼼한 클렌징을 손꼽는다. 특히 하나의 클렌징 제품만을 사용하기 보다는 여러 종류의 클렌징 제품을 구비, 그날의 피부 상태에 맞춰 선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자극 없이 보습 효과 높이는 폼 타입 클렌저

 
 
클렌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수분을 빼앗기지 않고 말끔히 씻어내는 것이다. 폼 타입 클렌저는 부드러운 거품이 발생하면서 피부 당김 없이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비디비치 페이스 클리어 클렌징 폼'은 조밀한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부드럽게 씻어내준다다.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3가지 씨드버터와 플라워 씨드 추출물이 세안 후 보들보들한 피부결로 정돈해준다.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젠틀 클렌저'는 SK-II의 농축 피테라와 버드나무 추출물, 심카민 성분으로 구성된 마일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함께 배합한 제품이다. 미세 거품이 피부 결과 결 사이, 모공과 모공 사이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주며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로 마무리해준다.

'멜비타 라이트 클렌징 폼'은 가벼운 거품 타입의 오가닉 폼 세안 클렌저다. 로즈 플로럴 워터 성분이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의 수분 손실을 방지해 클렌징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 가볍고 깔끔한 액체 타입 클렌저

 
 
번들거림으로 자주 세안을 하다 보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순하게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세안 후에는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액체 타입 세안제를 권장한다.

'센카 퍼펙트 리퀴드'는 문지르지 않아도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신개념 흡착 클렌징 제품다. 흡착성 리퀴드 성분으로 노폐물의 재부착을 방지하며, 마스카라 리무버 성분이 배합돼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까지 확실하게 제거해준다.

'케이트 서머빌 케이트수티컬 밀크 클렌저'는 티슈 오프 타입의 밀크 클렌저로, 설페이트 프리 포뮬러가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클렌징해준다. 보습은 물론 브라이트닝 및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선사해 화사하고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아더마 센시플루이드 오 미셀레르'는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클렌징 워터다. 레알바 오트 추출 성분과 젠틀 클렌징 성분이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해주며, 물 세안이 필요 없어 간편한 클렌징이 가능하다.

# 스마트하고 간편한 클렌징 도구

 
 
최근 클렌징 시장에서는 전자기기를 활용한 도구들이 하나둘씩 출시되는 추세다. 이런 클렌징 도구를 이용할 경우 짧은 시간 동안 손보다 더 꼼꼼하게 보이지 않는 노폐물도 제거할 수 있다.

'클라리소닉 아리아'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있는 클렌징 기기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 잡으며, 한 번의 터치로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따라 섬세한 클렌징부터 강력한 클렌징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나한 소닉 클린 케어'는 음파 진동 클렌징으로 피부를 자극하는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진동클렌징 기기로, 깔끔한 마무리로 물광 피부로 가꿔준다. 0.05mm의 저자극 항균 미세모가 1초당 10,000회 이상 음파 진동의 부드러운 롤링으로 마사지 효과를 선사한다.

'필립스 비자퓨어'는 독자적인 '듀얼모션 무브먼트' 기술로 손보다 10배 더 깨끗한 클렌징은 물론, 각질 및 피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세안 후 피부 수분 함유량도 손 클렌징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부드럽게 작용해 피부에 건조함을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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