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바다로! 당신의 선택은? 장소 따라 바캉스 패션도 다르게!

▲ 이미지 출처: 라푸마
▲ 이미지 출처: 라푸마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시원한 곳으로 떠나고픈 요즘이다. 이맘때면 많은 이들이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의 산림욕, 혹은 금빛 모래사장 위 일광욕 중에서 어떤 방법으로 여름을 즐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곤 한다. 그 고민을 200%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캉스 패션’에 달려있다. 산과 바다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에게 ‘패션’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계절을 보다 즐겁게 만끽할 수 있는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 각종 벌레에 시달려도 좋다, 산 속 맑은 공기와 함께라면!

맑은 공기 덕분에 몸도 마음도 깨끗이 정화되는 듯한 산은 대표적 휴가 장소로 꼽힌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캠핑이나 등산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야영을 할 수 있는 여행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산에 가는 것을 반기면서도 한편으로는 벌레에 물리는 것이 걱정이라면 피부를 보호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큰 일교차에 맞설 수 있는 긴팔 아이템을 지참해보자. 가볍게 걸치기 좋은 헤지스 골프의 바람막이로 밤낮으로 쌀쌀한 기온을 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동시에 피케셔츠에 반바지를 매치하면 캐주얼 룩이 어렵지 않게 완성된다. 이에 짐을 넉넉하게 넣을 수 있는 배낭과 라푸마의 트래킹화를 더하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멋과 활동성 두 가지 모두를 놓치고 싶지 않은 여성들은 컬러 팬츠를 중심으로 코디해보는 것은 어떨까. 포인트가 될 만한 모그의 팬츠에 통기성이 좋은 헤지스 레이디스 민소매 니트로 안정감을 주고 멀리서도 눈에 띄는 옐로 컬러 바람막이로 일교차를 극복한다. 허전한 손목에는 가죽 소재 액세서리나 간단한 뱅글 등을 포인트로 활용해보자. 오랜 시간 걸어도 무리가 없는 스니커즈는 플라워 프린트 등의 패턴이 있는 것으로 택하면 좀 더 여성스러워 보인다.

◆ 파도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매력, 화려함으로 즐기는 해변

시원한 바람이 반기는 그곳, 바닷가는 청춘의 집결지로 통한다. 낮이면 형형색색의 수영복이 해변을 물들이는가 하면 밤에는 모래사장과 파도를 벗 삼아 야경을 즐기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때 ‘컬러’와 ‘패턴’ 중 하나만 택해도 멀리서도 눈에 띄는 해변룩의 기본을 완성할 수 있다.

꽃무늬가 큼지막하게 프린트된 하와이안 셔츠는 여름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질스튜어트뉴욕의 셔츠와 톤이 비슷한 반바지를 매치하고 TNGT 액세서리의 로퍼를 더하면 편해 보이면서도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남자의 스타일이 완성된다. 흔히 밀짚모자 소재로 쓰이는 라피아는 가방으로 활용하면 해변의 정취를 배가시켜줄 것이다.

패션을 잘 아는 멋쟁이들의 스타일링 비법 중 하나는 레이어드다. 반짝이는 소재가 눈에 띄는 TNGT 니트에 민소매를 레이어링한 후 컬러 팬츠를 매치하면 시원해 보이는 해변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매년 여름마다 여성들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글래디에이터 샌들에 색감이 돋보이는 빅백을 택하면 더 패셔너블해 보일 수 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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