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악동 뮤지션이 패션 매거진 '보그 걸'과 함께 한 생애 첫 화보 촬영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는 '헨젤과 그레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악동 뮤지션은 동화 속 남매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헨젤과 그레텔이 숲 속에서 길을 잃거나 마녀의 집에 처음 갇혔을 때 겁에 질렸던 것과는 달리, 악동 뮤지션은 숲 속에서도 마녀의 집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고 발랄했다. 실제 그들의 모습처럼 말이다.

이번 화보에서는 순수하면서도 세련된 올 화이트 룩을 시도했는데, 동생 수현은 강렬한 볼륨 웨이브로 과감하게 헤어를 부풀리고 양 볼에 주근깨까지 그려 넣었다.

평소에도 패션과 화보에 관심이 많았다는 두 사람은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모든 컷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찬혁은 찾아온 모든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면서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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