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으로 살펴본 소녀시대 표 네일아트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 써니, 유리, 수영, 태연, 효연. 이들의 무대 뒤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사진 프레임에 언뜻 잡히는 5인5색 네일아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스타그램 셀카 속 그녀들이 선택한 네일아트는 무엇일까?
♥♡ 귀여운 써니, 알록달록 네일로 사랑스럽게
손톱별로 다른 컬러, 다른 무늬를 넣는 것도 그녀만의 네일아트 방식이다. 네일아트 스티커 혹은 네일 스톤을 활용하면 더욱 쉽게 '써니 표' 알록달록 네일아트를 연출할 수 있다.
♥♡ 섹시한 유리, 깔끔한 레드&블랙 네일로 시크하게
그녀의 영리한 네일 스타일링은 캐주얼한 의상을 입은 날에 더욱 부각된다. 손톱 전체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대신 손톱 끝 부분에만 V자로 레드 컬러를 입히니 섹시함과 건강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효과가 나타났다.
♥♡ 내추럴 멋쟁이 수영, 블루 컬러가 좋아~
그녀는 핑크 컬러의 러블리한 의상에는 보라빛이 감도는 블루 컬러 네일아트를, 파란색 줄무늬 셔츠에는 시원한 느낌의 오리지널 블루 컬러 네일아트를 매치하는 등 의상에 맞게 블루 컬러의 변주를 즐기는 '신의 한수'를 보여준다. 블루 컬러가 지겨워질 즈음에 화이트 컬러의 매니큐어를 밑바탕에 깐 후 블루 컬러 줄무늬를 한 줄 넣어 연출한 점도 그녀의 센스를 짐작케 한다.
♥♡ 순수한 이미지의 태연, 누디하거나 화려하거나
대부분 셀카 속에서 그녀는 샌드 컬러의 누디한 네일아트 혹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네일아트로 그녀의 순수한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반면 그녀가 직접 개발한 '탱구네일' 태그의 사진에서는 어두운 컬러를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줘 화려함을 강조한 네일아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 개성 넘치는 효연, 네일아트도 개성있게
레드 컬러 매니큐어를 바를 때 손톱 밑 부분에만 생략하거나, 그린 컬러의 매니큐어를 손톱 끝 부분에만 바르는 것도 그녀의 센스를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블루 컬러와 실버 컬러를 손톱별로 교차해 발라 심플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네일 스타일링을 연출한 점도 재미있다.
보너스 Tip 셀프 네일아트 이렇게 하자
셀프 아이템을 활용한 네일 아트 방법은 간단하다. 파일로 손톱 모양을 정리한 후 버퍼를 활용해 네일 윗면과 옆면을 매끄럽게 다듬는다. 다음 큐티클 오일을 발라 남아 있는 큐티클을 제거한다. 한 번에 모든 큐티클을 잘라내기 보다는 조금씩 조심스럽게 잘라내는 방법을 권장한다.
손톱 및 큐티클 정리를 마쳤다면 매니큐어 착색을 방지해주는 베이스 코트를 손톱에 꼼꼼히 발라 건조시킨 후 그 위에 매니큐어를 바른다. 손톱마다 다른 컬러의 매니큐어를 발라도 재미있고, 이쑤시개를 이용해 다트를 찍거나 스트라이프를 그려 넣어도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네일 스티커 혹은 네일 스톤을 붙여 재미를 줄 수도 있다. 광택감을 주고 싶다면 마지막에 탑코트나 폴리시로 코팅하듯 마무리하면 된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