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대표 배우, 차승원-장동건-정우성-이정재의 매력 탐구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그들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올 하반기 김성령, 김희애 등 꽃중년 여배우들의 바통을 넘겨 받아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있는 배우 차승원, 장동건, 정우성, 이정재. 이들 꽃중년 4인방의 변치않는 외모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과거에 단순히 매력 있는 혹은 예쁘장한 '꽃미남'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여유로운 미소와 중후한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한층 더 멋있는 '남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40대 대표 꽃중년 4인방의 매력을 살펴본다.
# 깊어진 눈매로 섹시함을 더한 차승원
물론 헬스로 다져진 섹시한 몸매도 그의 매력에 한몫한다. 헬스를 20년동안 습관적으로 했다는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고무밴드 운동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무밴드 운동은 탄성이 좋은 고무밴드 하나면 준비 끝. 고무밴드를 손에 쥐고 팔을 뒤로 넘기는 팔 운동, 밴드를 발로 밟은 후 팔을 위로 당기는 어깨 운동, 푸쉬업 자세를 취한 후 한쪽 발에 밴드를 끼고 밴드 양 끝을 양 손으로 잡은 뒤 발을 뒤로 밀어주는 힙업 운동 등 응용 범위도 다양하다. 운동 강도를 높이고 싶다면 밴드를 짧게 잡으면 된다.
#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꽃미모, 장동건
예쁜 사람이 외모 관리에 더 신경쓴다고 했던가. 타고난 그도 관리는 한다. 그의 꽃미모 비결은 안티에이징 관리.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 맨' 모델답게 화장품을 이용한 안티에이징 관리에 푹 빠져 있다는 그는 특히 아침저녁으로 아이크림을 꼼꼼이 바르고 있다고 밝혀, 뭇남성들의 아이크림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도 했다.
장동건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소속 투수로서 운동을 통한 피부·몸매 관리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가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 투수로 경기에 나선 그는 시속 130km에 가까운 공을 던질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신' 김성근 감독이 찜할 정도라니, 알만하지 않은가.
# 여유로운 미소로 매력을 더한 정우성
주름 하나 없이 말간 피부에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눈동자, 오똑한 코, 여자보다 예쁜 턱선. 하지만 당시 보다 지금의 그가 더욱 멋있어 보이는 건 그의 낙천적인 마인드를 느끼게 하는 여유로운 미소 때문일 테다. 환한 미소로 생긴 그의 표정 주름들은 오히려 그의 인품을 드러내 세월을 잘 이겨낸 40대 남성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차승원, 정우성과 마찬가지로 정우성 역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시에 몸매·피부 관리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그가 선택한 운동은 무엇일까. 첫째, 정우성은 등산 마니아다. 특별한 일이 없는 날엔 무조건 산에 올라갈 정도. 둘째, 그는 장동건과 함께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소속으로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오토바이를 즐기는 것도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공개된 사실이다.
# 개성파 배우에서 잘생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이정재
하지만 세대가 바뀌면서 미남의 기준도 변모했고, 그동안 외모를 잘 관리한 그는 어느덧 개성 있는 마스크의 배우에서 잘생긴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하기에 이르렀다. 천편일률적인 미남 외모를 꿈꾸는 대신 자신의 개성을 당당하게 매력으로 가꾼 그의 행보가 결국 빛을 본 셈이다.
'헤라 옴므' 모델이기도 한 그의 피부 관리 비결은 역시나 화장품을 이용한 꼼꼼한 스킨케어. 촬영 강행군으로 피부 상태가 안 좋아졌을 때는 그냥 방치하기 보다는 피부과에 방문해 치료한다고 한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작품 속 멋진 외모의 비결로 운동과 식단 조절 그리고 메이크업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보너스 Tip 그루밍 男 위한 메이크업 아이템
사진 속 제품은 피부 잡티 커버는 물론 주름 완화 효과를 주는 비오템 옴므 얼티밋 BB, 체인징 컬러 캡슐로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개선해주는 헤라 옴므 셀 프로텍션 에센스 인 비비, 지속 사용 시 피부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주는 랩시리즈 비비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피부 톤 보정, 수분감, 쿨링감을 동시 부여하는 라네즈 옴므 쿨 비비.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