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수사관 20명 전문 강사로 양성 학생ㆍIT기업 등 예방교육 추진

▲ 사진 출처: SBS 유령 홈페이지
▲ 사진 출처: SBS 유령 홈페이지
최근 종영한 SBS 인기 드라마 ‘유령’의 사이버수사대원들이 실제 사이버범죄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찰청이 8월9일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사이버범죄예방 홍보대사 위촉식 및 전문강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유령의 주연으로 활약한 소지섭, 이연희, 곽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사이버수사관 20명에게 경찰청장 명의 전문강사 인증서를 수여한 것.

이번 위촉과 관련 경찰청은 “경찰은 최근 악성댓글 해킹 인터넷사기가 심각해져 청소년이 범법자가 되고 서민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져 사이버수사뿐 아니라 예방교육도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홍보대사는 전력망 해킹 증권사 디도스 등에 맞서는 사이버수사관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여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은 SBS 드라마 유령의 주인공들로 선정하게 되었고 앞으로 영상물 등 교육 콘텐츠 제작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7월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이버수사관 20명을 선발 2주 동안 법률.기술지식 상담, 교수법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강사로 양성하고 사이버범죄를 총 망라한 표준강의안을 제작하는 등 예방교육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전문강사들은 앞으로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피시방 사업자 NGO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20명씩 총 100명의 전문강사를 양성하여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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