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볼 때 키, 성격 중요해, 가장 부러운 연예인 커플은 원빈-이나영
뷰티한국이 합숙 중인 미스코리아 후보 50인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남자의 외모를 묻는 설문에서 과반수가 넘는 27명(54%)이 하정우처럼 남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마초남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2위는 이종석, 서강준처럼 보호본능 일깨우는 연하남(9명)과 이민호, 원빈처럼 잘생긴 조각남(9명)으로 각각 18%를 차지했다. 앞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를 묻는 질문에도 미스코리아의 42%(21명)가 ‘자신만의 확고한 캐릭터를 구축해내는 하정우’라고 답해, 그는 미스코리아가 좋아하는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최고의 남자배우로 선정되었다.
남자의 외모를 볼 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요소로는 21명(42%)이 키라고 응답했으며, 머리숱(10명), 피부(7명), 얼굴(4명), 피부(4명) 순으로 남자의 외모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신과 어울리는 남자의 키로는 29명(58%)이 180~185cm, 8명이 175~180cm, 6명이 185cm 이상을 좋아한다고 밝혔으며, 키는 전혀 상관없다고 말한 후보도 5명이나 되었다.
남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 설문에서는 성격이라고 답한 후보가 38명(7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경제력(5명), 집안(4명) 순이었으며, 학벌이라고 답한 후보는 단 한명도 없어 눈길을 끈다.
첫 눈에 호감이 느껴지는 상대로는 배려심 넘치고 매너가 좋은 남자가 단연 최고였다. 과반수가 넘는 27명이 매너남을 1위로 꼽았으며, 미남은 아니어도 패션 센스가 좋은 남자(11명), 지적이고 똑똑한 남자(5명), 유머러스한 남자(2명), 외모가 출중한 남자(2명) 등을 매력 적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