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예고로, 7월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본선 대회 관심 UP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미의 축제로 올해 58년째를 맞는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누가 영광의 얼굴이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2013 미스코리아 대회 현장
▲ 2013 미스코리아 대회 현장
특히 올해 선발대회는 미스코리아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 기간부터 파격적인 변화를 선언해 그 어느 해보다 관심이 모아진 대회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미스코리아의 대표명사로 자리 잡았던 파란색 수영복을 과감하게 비키니로 변화를 주고 미스코리아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에서의 4박5일간 합숙 진행, 패자부활전을 통한 추가 후보 기회 제공 등 파격적인 변화를 진행한 것.

또한 서울 예선 대회의 경우도 1, 2부로 나누어 진행하던 기존 대회와 달리 1부로 단축해 스피디하고 알찬 대회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본선 대회 역시 기존 대회와 다른 스피디한 진행과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준비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참가자들도 화제다. 지역 대회 진선미가 선발되면서 연예인 닮은꼴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연일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었으며, 합숙이 진행되며 촬영한 비키니 등 프로필 촬영 화보도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그동안 서울 진선미 당선자들이 본선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지난 2013년 대회에서는 지역 대회들이 강세를 보인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눈길을 끈다.

역대 미스코리아 대회 중 8~9번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서울 지역 후보 중에서 진이 탄생했었지만 지난해 2013 미스코리아 진은 서울이 아닌 대구 진이 선발되었다. 선의 경우도 인천과 광주전남 지역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서울 지역 후보는 단 한명이 미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대도 평준화되었다. 과거 10대가 주류를 이루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20대 초반이 강세를 보인 것. 키 역시 새로운 변화가 있었다. 미에 당선된 부산 진 최혜린의 경우는 170이 넘지 않은 키로 당선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 다큐 3일 촬영 현장
▲ 다큐 3일 촬영 현장
이러한 미스코리아 대회의 변화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을 통해 소개되며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미스코리아가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미스코리아 사이트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인기투표가 폭발적인 국민적 관심을 얻으면서 사이트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으며, 14일 12시 현재 20만명이 넘는 이들이 투표에 참여해 열띤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12시 현재 충북 선 주혜리가 3만1587표로 3만1514표를 얻은 광주전남 미 고은빈을 근소한 차로 앞서 1위를 기록 중이며, 3위는 1만8622표를 얻은 대전세종충남 진 김경윤이, 4위는 1만8167표를 얻은 서울 선 이슬기가, 5위는 1만6133표를 얻은 인천 진 김지아 등이 경쟁하고 있다.

 
 
한편 한국일보 주최, 뷰티한국 주관의 이번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말로 거는 전화 1636’ 음성대표전화 전문기업인 (주)한글전화번호닷컴이 메인 타이틀사로 참여했으며, 오는 7월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5월20일 미스부산울산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6월20일 미스대구 선발대회까지 각 지역대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50명의 후보들은 6월2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휴롬빌리지에서 모든 합숙일정을 끝내고 내일 15일 있을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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