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열기는 쭉~ 런던올림픽 한정판 인기도 뜨거워...
지난 2주 동안 전 국민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런던 올림픽이 끝났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예상 외의 선전과 선수들이 그 동안 흘려왔던 땀과 눈물이 재조명되면서 전국은 올림픽 열기로 달아올랐으며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이 열기가 식기는커녕 더욱 불타오르고 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평생 간직하고자 런던 올림픽 관련 상품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평생기억될 수집욕구 자극하는 ‘2012 런던올림픽’ 한정판
한정판은 언제나 컬렉터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올림픽 한정판은 다른 한정판에 비해 올림픽이라는 특수성과 희소성이 더해져 그 열기가 더욱 뜨겁다.
소비자들은 비록 런던 올림픽은 끝났지만 이 한정판 제품을 통해 올림픽 기간 중 느꼈던 짜릿한 행복의 순간을 더욱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는 후문이다. 코카-콜라는 이 한정판 캔 패키지 외에도 총 6가지 타입의 코카-콜라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는데, 올림픽 메시지가 잘 전달되도록 `LONDON 2012`와 오륜마크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패션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올림픽 기념 한정판 컬렉션 '에리카와 엘리엇의 세계여행 시리즈'로 인기 몰이중이다. 영국 근위병의 검은 털모자, 한국의 각시, 중국의 축제 의상, 러시아의 바부시카, 브라질의 카니발 등을 테마로 하여 총 13개 국가로 각각의 나라를 상징하는 고유의 의상으로 꾸며졌다. 이 세계여행 컬렉션은 선택된 13개 국가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이며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중국만 선택됐다.
패션도 유니온 잭 스타일, 런던 올림픽 특수에 인기 고공행진 중
영국 국기 ‘유니온잭’에 담겨 있는 ‘적, 청, 백’ 3가지 색상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들이 트렌드의 정점에 올라섰다.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유니온 잭’의 세련된 컬러와 전국적인 올림픽 열풍이 맞물려져 올림픽 전에 출시 된 제품들이 다시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코오롱FnC ‘헤드’는 디자이너 최범석과 고태용, 이주영, 이석태 등 10명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런던 올림픽을 위해 특별 한정판을 선보였다. '텐 플레이어스(10 Players)'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피케 셔츠는 여름철 대표적인 아이템인 피케 셔츠를 테니스 오리진과 영국 그리고 올림픽의 요소로 풀어냈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에서는 런던 올림픽 기념 한정판 폴로 셔츠를 출시했다. 화이트컬러 및 블루, 레드, 네이비 등 4가지 컬러로 구성되며 경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서나 무난하게 어울려 베이직 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인기다.
패션의 완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신발에서도 영국적 요소를 넣은 아이템이 트렌드의 최전방에 서있다. 소다(SODA)에서는 런던 올림픽을 맞이해 경쾌한 캐주얼 웨지 슈즈를 선보였다. 올림픽의 오륜기를 상징하는 컬러 조합으로 포인트는 히든 웻지 스타일로 구두 안쪽에 키 높이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신고 벗기 편하도록 밴딩 디자인을 적용해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푸마 by 미하라 스니커즈는 푸마 특유의 감성을 보여주는 빈티지한 컬러감의 고급 스웨이드를 사용하여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념하는 유니온 잭을 볼드하면서 모던하게 디자인 되어있어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신발 전체에 고급 가죽 어퍼 소재를 사용하여 더욱 편안한 착화감도 특징. 특히 발목까지 올라오는 미드(MID)컷 타입과 발목이 드러나는 로우(LOW)컷 타입 두 가지로 출시 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연출할 수 있다.
올림픽 열풍과 관련해 한 업계관계자는 “우리 국가 대표팀의 놀라운 선전으로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뜨거운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한민국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 이번 런던 올림픽을 기억하고자 관련 상품도 덩달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