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스코리아 선 이서빈이 전하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자신 있는 매력 포인트요? 길고 예쁜 제 다리요!”

176.1cm로 2014 미스코리아 당선자 중 가장 큰 키를 갖고 있는 선 당선자 이서빈은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다리’라고 대답했다.

평소 걷는 습관으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스트레칭을 자주하고, 잠들기 전에 다리 마사지를 해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

실제로 그녀는 중국에서 진행된 비키니 촬영에서 하이힐을 벗고 촬영을 했을 정도로 길고 예쁜 다리를 소유한 장본인이다.

 
 
하지만 처음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를 결심했을 때 이서빈이 가졌던 마음은 ‘나도 한번 나가볼까’였다.

누구의 권유도 없었고,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공고를 통해 스스로 결정한 대회 참가였다. 당연히 특별한 준비도, 여유로운 준비 기간도 없었다. 때문에 선 타이틀에 대한 감동은 그녀에게는 남달랐다.

 
 
“주위의 권유로 참가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을 꺼낸 이서빈은 “무리하게 시작한 일이었음에도 좋은 결과가 나와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연거푸 말하는 모습에서 피곤함 보다는 앞으로 미스코리아 선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기대감과 열정이 느껴졌다.

실제로 그녀는 ‘미스코리아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미스코리아는 내 인생에 가장 찬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앞으로 찍어 보고 싶은 CF에 대해 “먹는 것”이라고 말하는 순수함을 갖고 있는 그녀가 기대하지 않은 선의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이 열정이 아니었을까.

한번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남들이 무모하다고 말했던 미스코리아에 도전한 의지와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묻는 질문에 ‘다리’라고 말하는 당당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모습은 미스코리아 선으로서 절대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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