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스물’이 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정주연까지 여배우 4인방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7월 말, 서울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먼저,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로 가득찬 백수 치호(김우빈 분)와 마치 ‘포스트 잇’처럼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는 허당 명문대생 ‘소민’ 역에 최근 드라마 ‘빅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정소민이 캐스팅되었으며, 만화가의 꿈과 배고픈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는 생계형 알바생 동우(이준호 분)에게 끊임없이 대시하며 동우의 ‘껌딱지’를 자처하는 경재의 여동생 ‘소희’ 역에는 드라마 ‘착한 남자’에서 송중기의 여동생 ‘초코’ 역으로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낸 이유비가 확정되었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유치하고도 찬란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스물’은 7월 말 크랭크인 해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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