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 따라 맞춤 애프터 바캉스 케어 하세요~

유독 혹독했던 무더위를 피해 국내외로 떠난 여름휴가가 막바지다. 하지만 여름 휴가 후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지켜온 피부가 한 순간에 망가질 수 있다. 뜨거운 태양에 지친 피부를 달래주기 위한 애프터케어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휴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와 모발 케어 방법을 살펴보자.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물놀이 후
바닷가에서 물놀이의 시원함은 더위를 날려주지만, 바닷물에 함유된 소금기와 여러 차례 덧바른 자외선 차단제가 뒤엉킨 피부는 자극받기 십상이다. 또한 백사장에 반사되는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를 자극해 붉게 달아오르게 한다. 민감한 상태의 피부에는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고 보습 제품으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치명적이다. 자외선은 머리카락의 보호막인 큐티클을 손상시키고 색소를 파괴해 탈색이 될 수 있다. 바닷바람의 염분이 머리카락의 수분을 앗아가 건조하게 만들어 제때 수분과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는다.

손상이 너무 심해 모발이 끊어지고, 빛을 잃어 클리닉이 시급한 머릿결에는 집중 영양공급이 답이다. ‘츠바키 데미지 케어 헤어마스크’는 ‘츠바키 아미노’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손상 부위를 집중 케어하고 모발 깊숙히 침투하여 건강한 머릿결로 되돌려 주는 집중 리페어 헤어 마스크다. 샴푸 후,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고 적당량을 도포한 뒤 5분에서 10분 정도 방치한 뒤 헹궈내면 건강한 머릿결로 가꿀 수 있다.

산에서 캠핑 후 관리
최근 캠핑 열풍으로 산이나 야영장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도 늘고 있다. 바닷가가 아닌 수풀이 우거진 산으로 휴가를 다녀왔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산 속은 고도가 높아 자외선 지수가 높을 뿐 아니라 밤낮의 기온차가 커 피부가 늘어지기 쉽다. 이럴 땐 차가운 팩으로 마사지를 하면 늘어진 피부에 긴장감을 줄 수 있다.

또한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벌레나 독성 있는 식물에 쉽게 노출된다. 등산 전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 밝은 색 옷은 벌레를 유인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벌레에 물렸을 경우 얼음을 문질러 진정시켜주면 가려움증이 덜해진다.

장시간 비행 후 피부 관리

클렌징은 스킨케어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단계이다. 티스 딥 오프 오일은 오일 클렌저 특유의 강력한 세정력에 각질 제거 성분이 더해져 워터프루프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모공 속에 침투해 더러운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제거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한 외부자극으로 인해 쌓이는 각질, 피지, 블랙헤드 등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 클렌징 오일보다 가볍고 롤링이 쉬워, 메이크업을 힘들게 지우지 않아도 되며, 세안 후에는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은 남겨주어 지성, 건성,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미 200만개 이상이 팔렸을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세안 후에는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묻힌 후 얼굴에 올려놓고 5~10분 정도 두면 수분 마스크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후 수분 타입 에센스나 크림으로 직접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햇살에 지친 보디도 잊지 말고 관리해줘야

버츠비 수딩리 센서티브 알로에&버터밀크 보디 로션은 24시간 동안 보습 효과를 꾸준히 유지시켜 주는 제품으로 캐모마일, 수레국화, 메리골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트러블을 잠재우며,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천연 성분인 알로에는 세포 성장을 촉진시키고 보습, 상처 유합, 항염, 회복에 효과가 있어 자외선과 뜨거운 열기에 지치고 손상된 피부를 촉촉하게 회복시켜 준다.

시세이도 매스티지 마케팅팀 주수란 대리는 “여름 휴가지에 따라서 애프터 케어도 달라져야 한다. 뜨거운 자외선과 바다염분 등 휴가지에서 받은 자극은 돌아온 즉시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기 때문에 화이트닝과 각질 케어에 집중해 여름의 흔적은 말끔히 없애야 일년 내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