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6 1회 예고편 캡처
▲ 슈퍼스타K6 1회 예고편 캡처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슈퍼스타K6'가 초심으로 돌아온다.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연출 김무현)는 22일(오늘) 밤 11시 대망의 첫회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데뷔 무대'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이어 "오디션의 본질인 노래의 감동과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들의 성장 스토리에 집중해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슈퍼스타K6' 제작진이 꼽은 관전포인트.

서바이벌 오디션? 신인가수들의 데뷔 무대
제작진은 "오늘 밤 첫 방송을 보면 마치 여러 신인 가수들의 데뷔 무대를 보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 것"이라며 "서바이벌 오디션의 팽팽한 긴장감보다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숨겨진 보석들의 데뷔 무대로 여겨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142kg 거구의 '괴물 보컬' 임도혁부터 슈스케 사상 최강의 비주얼의 동명이인 고교생 남자 송유빈과 여자 송유빈, 담담한 듯 묵직한 보이스로 큰 감동을 선사한 싱어송라이터 곽진언까지. 선공개된 참가자들 외에도 많은 매력을 지닌 도전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오디션의 본질은 노래, 노래 중심의 편집
김무현 PD는 "이번 시즌은 노래에 중점을 맞출 예정이다. 사람들이 '슈스케'를 보는 이유 중 가장 큰 건 노래라고 생각한다. 이전 시즌에선 노래가 조금 적게 나간 경향이 있었는데, 올해 시즌6에선 정말 시청자들이 감동하고 좋아할 노래들은 길게 내보낼 예정"이라 말했다.

역대 슈퍼스타K 중 노래의 비중이 가장 큰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언. 시청자는 지원자가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에 깊이 공감할 수 있고, 긴 호흡으로 노래를 끌고 가는 역량 또한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초 4인 심사체제, 김범수의 '감성 디테일 심사평' 주목
시즌 최초로 4인 심사위원 체제를 도입했다. 이승철-윤종신-김범수 3인의 남성 심사위원에 여성 심사위원 백지영을 더했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4명 심사위원의 케미를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 전했다.

오늘 첫 방송에서는 '보컬의 끝판왕' 김범수의 '감성 디테일 심사평'이 전파를 탄다. "마치 주치의 같다"는 김무현 PD의 말처럼 따뜻한 감성과 해박한 지식이 어우러진 심사평이라는 설명이다. 김범수는 "심사위원이라기보다는 멘토로서 내 노래 노하우를 모두 알려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찾아가는 광대역 오디션, 더 많은 원석 발굴
다양한 인재를 찾아내기 위한 '광대역 오디션'을 진행했다. 역대 최다 도시 개최 및 참가방법의 다양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제작진은 "단 한 사람의 인재도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녔다"고 강조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예선도 대폭 확대됐다. 교포나 해외 거주 한국인이 아닌 순수 외국인 참가자가 대폭 증가한 것을 비롯해 그 외국인 참가자들의 80% 이상이 K-POP을 선곡했다. 첫 방송은 '글로벌 슈스케'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외국인 참가자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에일리나 2NE1, 빅뱅과 같은 한류 스타들의 고향인 한국에서 스타가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수퍼스타K6의 문을 두드렸다.

지역별 심사위원 및 티보이의 등장
슈퍼스타K의 또 다른 볼거리는 가요계를 주름잡는 많은 뮤지션들이 지역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시즌6 역시 이현도, 김창렬, 박지윤, 윤건, 바이브, 플라이투더스카이, 윤하, 에일리, 거미, 강민경, 나르샤, 규현까지 초호화 스타 뮤지션들이 대거 지역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번 시즌은 사상 최초로 남성 '티보이'(합격 티셔츠를 주는 역)가 등장한다. 매 시즌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티걸' 대신 등장할 '티보이'는 21살의 김민규 군이다. 제작진은 "훤칠한 외모로 이번 시즌 여성 참가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고 귀띔했다.

한편 '슈퍼스타K6' 우승자는 상금 5억 원,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의 기회를 얻는다.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방영.

이수아 연예팀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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