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이봄에서 제안하는 쿨비즈 헤어&메이크업

장마와 무더위를 오가는 종잡을 수 없는 날씨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쿨비즈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잘 차려 입은 쿨비즈룩도 여름에 어울리지 않는 답답한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이연희, 조여정, 최다니엘 등의 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는 뷰티숍 에이바이봄(A.by BOM)에서 쿨비즈룩에 어울리는 헤어 & 메이크업을 소개했다.

 
 

쿨비즈룩에 어울리는 헤어와 메이크업의 기본은 내추럴이다. 따라서 너무 단정한 업스타일과 인위적인 웨이브는 금물이다. 블라우스나 셔츠 등과 같은 의상과 단정한 스타일의 조화는 딱딱하고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묶어도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잔머리처럼 보이게 하고, 웨이브도 자연스런 펌을 한 듯한 조금 부스스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촉촉하거나 너무 거친 느낌보다는, 헝클어진 듯한 세팅으로 어느 정도의 볼륨감은 꼭 살린다.

여성의 경우는 산뜻한 단발 스타일을 추천한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일자 단발은 블랙 컬러면 더욱 무겁고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옐로 브라운으로 염색하여 가벼움을 주고 볼륨과 공간감을 살려 웨이브를 주면 단정하지만 내추럴하면서 생동감 있는 쿨비즈룩 헤어 스타일이 완성된다.

# 쿨비즈에 어울리는 메이크업_큐트한 블루 골드

 
 
오피스라는 공간을 생각하여 컬러를 절제하여 사용한다. 에어컨 바람 등으로 인해 건조한 사무실에서 장시간 피부가 촉촉할 수 있도록 베이스는 브러시로 한 톤 밝게 발라준다. 펄이 들어간 옐로 골드섀도를 손가락을 이용해 눈두덩에 톡톡 발라주고 언더라인에 블루 컬러 섀도로 포인트를 주면 시원하면서도 큐트한 눈매가 완성된다. 골드와 오렌지를 믹스하여 볼 안쪽에 작에 원을 그리듯이 퍼지지 않게 가볍게 터치하고, 매트한 누드 핑크 립스틱으로 립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면 세련된 쿨비즈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도움말=에이바이봄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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