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사진 레이디스코드, 레이디스코드 은비)
▲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사진 레이디스코드, 레이디스코드 은비)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레이디스코드 은비(22·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3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으로 확정됐다. 은비의 시신은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이송 중이다.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인천방향 43km 지점)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빗길에 미끄러졌고, 가드레일을 들이박았다.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과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중상을 입은 은비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위대한 탄생' 출신 멤버 권리세는 11시간의 수술 끝에 현재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다. 소정(이소정)도 수술을 받고 입원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 큰 충격을 받으셨을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데뷔했다.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를 비롯해 애슐리, 은비, 소정, 주니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지난달 '키스키스'를 발표했다.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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