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고은비 사망 추모 물결(사진 레이디스코드-고은비 SNS)
▲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고은비 사망 추모 물결(사진 레이디스코드-고은비 SNS)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레이디스코드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권리세는 수술을 중단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3일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수술을 집도한 병원 측에 따르면, 권리세의 수술은 약 8시간 가량 이어지다가 중단됐다. 권리세는 과다 출혈로 혈압이 심하게 떨어져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겼다. 권리세의 상태는 CPR(심폐소생술)을 받을 정도로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인천방향 43km 지점)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빗길에 미끄러졌고, 가드레일을 들이박았다. 이 과정에서 고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크게 다쳤다. 나머지 멤버들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가족과 소속사 관계자, 친구 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연예계 선후배들은 고은비의 죽음을 애도하며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미니앨범 'COED#101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를 비롯해 애슐리, 은비, 소정, 주니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지난달 '키스키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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