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출근' 은지원 로이킴(사진 윤지원 기자)
▲ '오늘부터 출근' 은지원 로이킴(사진 윤지원 기자)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오늘부터 출근' 은지원이 로이킴의 칼퇴근을 시샘했다.

은지원은 15일 서울 63스퀘어에서 열린 tvN 직장 리얼리티예능 '오늘부터 출근'(연출 고민구) 제작발표회에서  "칼퇴근은 '건방진 로이킴'이 잘했다. 그냥 말하고 가면 된다고 했다"라며 "그 시간(퇴근시간)만 기다렸다가 칼퇴근했다"고 밝혔다.

은지원의 공격에 로이킴도 대응했다. 로이킴은 "지원이형처럼 조퇴를 안하면 된다. 저녁 6시까지 열심히 일하다 가면 된다"라며 "지원이 형은 첫날부터 조퇴를 했다. 일을 열심히 하면 칼퇴근을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늘부터 출근'은 스타 연예인들의 진짜 샐러리맨 체험기를 담은 리얼리티프로그램.  주인공은 김성주, 은지원, god 박준형, JK김동욱, 로이킴, 홍진호, 쥬얼리 김예원, 모델 이현 등 8명이다. 스타 8인은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 5일 간 직장생활을 체험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출근'의 촬영지는 서울에 있는 한 이동통신사. 연예인 출연자는 2명이 1개조로 근무에 나선다. 은지원과 로이킴은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CV(Customer Value) 전략팀, 김성주와 박준형은 영업과 서비스 및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현장마케팅팀. 이현이와 홍진호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UT(Usability Test)팀, JK김동욱과 김예원은 신입 및 경력사원 교육 등의 인재개발팀에 배치됐다.

은지원은 "예능이라고 생각했는데 촬영하면서 '이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제작진을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이 상태로 방송에 나가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예능이라 예능을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출근했지만, 출근하면 장난처럼 할 수 없어서 몰입했다. 단체 생활을 처음 해봐서 나에게 나이 어린 사람이 뭘 시키는 것도 짜증이 났다. 예원 씨는 재미있다고 했지만, 나는 그나마 짧은 촬영이라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KBS2 '해피선데이',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고민구 PD가 CJ E&M 이적 후 처음 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사 체험은 총 4회 분량으로 방송되며, 이달 말 또 다른 회사를 배경으로 두 번째 직장 체험이 이어진다.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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